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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성탄메시지 - 빛으로 오신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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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충북연회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96-05-13 01:10 조회11,2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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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여 년 전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는 우리 충북연회 370여개 교회의 교역자와 5만2천5백여 성도들 위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일찍이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이 세상이 빛으로 오실 것을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이사야의 예언대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선포하였습니다. 무엇이 빛이라는 말입니까?
  첫째로, 생명이 빛입니다. 요한복음1:4에 보면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참 생명을 지니신 분이시고 생명 그 자체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당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어 세상의 빛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우리 모두 예수 생명 참 생명을 얻어 세상의 빛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사랑이 빛입니다. 요한1서 2:9-10에 보면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운 가운데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라고 하였습니다. 미움은 어둠이요 사랑은 빛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요13:1) 그리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계명을 지켜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우리도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글귀가 내게 감동을 줍니다.
  [커피를 줄였습니다.
  방글라데시의 한 소녀가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고 싶은 옷을 사지 않았습니다.
  몽골의 한 아이가 건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빌려서 보았습니다.
  베트남의 한 소년이 도서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조금 움직였지만 행복은 커다랗게 자랐습니다.

  우리는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위의 여백에 들어갈 말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사랑을 실천하는 성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감리교 사회복지재단에서, 서부연회에서, 가난한 이웃들에게, 북한 동포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작은 사랑이라도 실천하는 교회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셋째로, 공의가 빛입니다. 이사야 51:4에 보면 “내가 공의를 만미의 빛으로 세우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은 공의가 무너지면 어두운 세상이 되게 되어 있고 공의가 바로 세워지면 밝은 세상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무조건 사랑만 해 주신 것이 아니라 공의를 세우셨습니다. 채찍을 들기도 하였고 저주를 퍼붓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도 우리 교회가 공의로운 공동체가 되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공의를 행하는 사람이 되어질 때 빛이 되어 세상은 밝아질 것입니다.
  이 성탄절에 우리 모두 빛으로 오신 예수님으로부터 듬뿍 빛을 받아 세상에 빛을 발하는 연회 가족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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