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개지방 희망봉사단 태안기름제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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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천호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70회 작성일 96-06-18 07:11본문
청주 3개 지방 목회자와 좋은 교회 중심으로 조직된 희망봉사단이
17일 태안기름제거 봉사를 하였습니다.
70여명의 봉사단이 아직 어둠이 깔려있는 아침 7시 청주를 출발하여
11시 태안군 구름포에 도착하였습니다.
서산지방 동부교회(강환복 목사)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기름 범벅된 해안에 투입이 되어
목욕을 마친 아이를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주듯이
돌멩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닦아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차가운 바닷바람에도 어느새 땀방울이 맺혔습니다.
어머니 젖가슴 같은 바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생명의 젖줄을 누가 이렇게 망처 놓았단 말입니까?
치밀어 오르는 눈물을 삼키며
바위에 엉겨 붙은 시커먼 기름덩어리들을 닦아내고 또 닦아냈습니다.
몇 시간의 봉사를 마치고 바다를 뒤로 하고 돌아선
우리에게 바다는 말합니다.
"너희들이 뿌린 씨들을 너희들이 거두어라!"
주여! 이 일을 어찌 하오리까?
이 어머니 젖가슴과 같은
이 바다에 목숨을 부지하고 살던 생명들을 어찌합니까?
그래도 사람이 희망입니다.
오늘도 수만 명의 손들이 밀려드는 기름을 닦아내고 또 닦아냈습니다.
우리는 내일도 모래도
그리고 그곳에 기름이 다 제거되고
생명들이 다시 살아날 때까지 그곳을 가야합니다.
17일 태안기름제거 봉사를 하였습니다.
70여명의 봉사단이 아직 어둠이 깔려있는 아침 7시 청주를 출발하여
11시 태안군 구름포에 도착하였습니다.
서산지방 동부교회(강환복 목사)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기름 범벅된 해안에 투입이 되어
목욕을 마친 아이를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주듯이
돌멩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닦아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차가운 바닷바람에도 어느새 땀방울이 맺혔습니다.
어머니 젖가슴 같은 바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생명의 젖줄을 누가 이렇게 망처 놓았단 말입니까?
치밀어 오르는 눈물을 삼키며
바위에 엉겨 붙은 시커먼 기름덩어리들을 닦아내고 또 닦아냈습니다.
몇 시간의 봉사를 마치고 바다를 뒤로 하고 돌아선
우리에게 바다는 말합니다.
"너희들이 뿌린 씨들을 너희들이 거두어라!"
주여! 이 일을 어찌 하오리까?
이 어머니 젖가슴과 같은
이 바다에 목숨을 부지하고 살던 생명들을 어찌합니까?
그래도 사람이 희망입니다.
오늘도 수만 명의 손들이 밀려드는 기름을 닦아내고 또 닦아냈습니다.
우리는 내일도 모래도
그리고 그곳에 기름이 다 제거되고
생명들이 다시 살아날 때까지 그곳을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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