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충북연회 청년연합회 일본단기선교 보고

일시 : 2018년 1월 20일(토) - 24일(수)

장소 : 일본 나고야 츠시마 낫고가와 토다이교회(진도 일광천 등대교회), 담임 윤성규 목사

참석 : 24명의 청년

윤성규 선교사께서 단기선교팀에게 전하는 메시지

일본과 한국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며, 주님의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이 저희의 바램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없는 척박한 이곳에 복음전도의 센터로서 서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아직 저희 건물이 없으므로 이곳에 거점이 되는 장소가 마련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일예배와 특강

21일(주일) 츠시마 낫고가와 토다이교회의 주일예배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었습니다.

윤성규 담임목사가 일본어와 한국어로 사회를 보았으며, 이병우 감독이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제목의 설교를 하였으며, 윤성규 선교사가 통역을 하였고, 충북연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사회평신도부 총무협의회, 청년연합회, 장로회, 충주제일교회에서 준비한 선교비를 전달하였습니다.

참석한 24명의 청년들이 찬송 288장(예수를 나의 구주삼고)을 일본어로 불렀고, 오오사마 마미코 자매가 헌금 기도를 드렸습니다.

예배 후에는 소개와 환영의 시간과 교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로 교제를 나누었으며, 삼일동안 이병우 감독과 윤성규 선교사, 최천호 연회총무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츠시마 낫고가와 토다이교회 연혁

1984년 설립(일본교단 전도소, 아오노키요시 목사)

2005년 나고야 등대교회 설립(윤성규 선교사)

2010년 두 교회가 통합됨(담임 아오노키요시 목사, 부담임 윤성규 목사)

2012년 아오노키요시 목사 은퇴, 윤성규 목사 담임으로 취임

츠시마 낫고가와 토다이교회 현재 모습

나고야 시 외곽 천변에 있는 토다이 교회는 2층으로 된 조립식 패널로 된 창고 건물을 임대(매달 임대료가 160만원)하여, 1층은 예배당, 이층은 담임목사 사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열이 되지 않아 여름은 40도를 오르내리고, 겨울은 영하로 내려가는 나고야 날씨에서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2층 사택은 난방이 되어 있지 않는 다다미방이었습니다.

현재 일본인과 한국인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교회는 일본교단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선교사 부부는 단기선교 팀을 맞이하기 위하여 건물의 녹슨 부분을 벗기고 페인트를 칠하느라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단기선교

늘 부담스럽고 우리의 민감한 감정을 건드리는 외면하고 싶은 나라, 미래를 함께 할 친구가 되기 어렵고 사랑하기 쉽지 않은 나라, 그래서 우리는 그동안 일본을 멀리해 왔습니다.

이번 단기선교회에서 일본의 영혼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윤성규 선교사님을 통하여 주님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청년들로 하여금 니느웨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윤선교사님은 일본선교를 위하여 18년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늘 기도하면서 일본어를 공부하였고, 일본선교를 포기하려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셔서 13년을 일본에서 선교를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기도합니다. 이 청년들이 윤성규 선교사를 이어서 일본을 사랑하고 일본에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되기를, 그리고 윤성규 이은숙 선교사 부부를 위하여 건강과 평안 선교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