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한계곡교회(담임목사: 조제현)가 주최하고, 대전산성교회(담임목사: 지성업)가 후원하여 2009년 08월 03일- 04일 양일 동안 50여명의 봉사단이 이·미용, 한방침술 봉사활동과 함께, 물한1리(이장: 최판용) 마을회관의 고장 난 TV를 교체하였습니다.

올해로 세번 째인 ‘사랑의 씨앗심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소외지역에 거주하면서 문화, 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의 실정을 아는 교회에서 매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금번 영동지방 (감리사: 백종준) 교육부는 미자립교회의 특성상 재정적, 인적 한계가 있음을 고려하여 산성교회와 연합으로 03일-05일 까지 영동학생야영장과 물한계곡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영동지방 120여명의 학생들과 도우미 교사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한 금번 여름성경학교는 도 농교회간 연합의 의미를 되살렸다는 좋은 평가를 얻어냈습니다.

그 밖에도 물한계곡교회에서는 매주 각 마을에 사랑의 빵을 나누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식사대접과 독거노인 도배와 장판교체, 문해교육, 무료 공부방과 마을문고 운영 등의 활동을 펼쳐 매번 큰 호응 가운데 행사를 치루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도 고대하며 아침 일찍 왔다는 주민들, 특별히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연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또한, 여러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만들어서 서로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는 화합의 계기도 되었습니다.

 바쁜 농사철 임에도 불구하고, 물한리 주민은 물론 상촌면의 다른 지역민들과 관광객들까지 포함하여 12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올 해는 이영환 상촌면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들이 방문하여 격려하였습니다.

 물한계곡교회는 지역 사회를 위한 사랑의 사업을 꾸준히 계획하며, 올 하반기(농한기)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컴퓨터 교실과 명사초청 특강 등을 실시하여 경쟁력을 가진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하여 힘쓰고자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한계곡교회 목사 조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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